국내 대학병원의 교수가 개발한 약시.복시 치료 안경이 국제적인 품질인증을 받아 해외시장 진출의 길이 열리게 됐다.
충남대 병원은 17일 이 병원 민병무교수(44.안과)가 3년 6개월에 걸쳐 개발한 약시.복시 치료안경(Min's Glasses)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인증을 받아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도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민교수가 개발한 안경은 그동안 안과 환자들이 사용하며 불편을 느끼던 안대를 대신해 특수 처리된 안경 렌즈를 일반 안경에 끼워 쓰도록 한 것으로, 안대를 쓸때 느끼는 불편과 혐오감 을없앨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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