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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새 선박3척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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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해역"

[포항] 울릉부근 해역에서 하루사이 4건의 선박 안전사고가 발생, 3척의 선박이 침몰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6일 오후 6시쯤 울릉군 저동 연안에서 조업중이던 전진호(1t급.선장 최현묵.46)가 기관고장으로표류하다 좌초, 침몰됐으나 선장 최씨는 인근선박에 의해 구조됐다.

이날 오후4시15분쯤에는 울진원전앞 1마일 해상에서 조업차 출항중이던 13t급 채낚이어선 동영호(선장 신용준.46)의 어창 물마개가 빠지면서 침수사고가 발생, 같은 선단의 경진호가 예인해오다침몰됐으나 선원들은 모두 구조됐다.

또 이날 오후1시30분쯤에도 울릉 북동 2백30마일 해상에서 일본선적 채낚이어선 영관환호(1백t)가운전실수로 구룡포선적 어선 109동일호를 들이받았으나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이에앞서 이날 새벽 5시쯤에도 조업을 마치고 귀항하던 울릉선적 영선호(4t.선장 안병난.43)가 방파제를 들이받아 배는 침몰되고 선장 안씨는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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