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의 최대현안인 위천국가산업단지 조성문제를 놓고 정부와 신한국당간에 의견조율이 전혀이뤄지지 않아 당정의 혼선은 물론 일관성마저 결여되고 있어 국가정책에 대한 지역민들의 불신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현재 청와대,총리실등 정부측과 대표실,대구부산출신의원등 당측은 각각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고입장도 수시로 변하고 있는 실정인데다 연말쯤 위천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내놓겠다는 선언에 그칠뿐 당정간에 구체적인협의는 없는 형편이다.
이홍구대표는 최근 이수성총리가 당과 사전협의없이 11월시한을 거론한데 대해 다소 불쾌한 반응을 보인것으로 알려져 당정간의 사전조율에 문제가 있음을 드러냈다.
최근 정부와 신한국당측은 선수질개선 후위천단지 조성이란 원칙에서 다소 변화 한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그시점이 내년이후로 넘어갈 것이란 관측도 제기되는등 위천문제 해결의 향방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국무총리실은 공식적으로는 2백만평 안팎의 단지 규모축소라는 대전제아래 선수질개선 후위천단지 조성원칙을 견지하고 있으며 결정시기경우 연내확정발표는 어렵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이홍구대표측은 이대표의 대구발언에 따른 엄청난 파문으로 선수질개선 후단지조성 원칙을 철회한뒤 동시추진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대구시의 보완대책을 통한 양지역의 공동만족이란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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