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이스하키도 불가능의 영역으로만 여겨져왔던 세계대회 A풀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1일 대한아이스하키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프랑스 칸에서 폐막된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연차총회에서 오는 98년 세계선수권대회(스위스)부터 A풀 참가국 수를 16팀으로 4개팀을 늘리면서 이중 한 자리를 아시아지역에 배정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지금까지 구미 지역과의 현격한 수준차로 한번도 A풀에 오르지 못했던 아시아 국가들이 꿈의 무대 인 A풀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아시아연맹은 강호 카자흐스탄이 참가한 가운데 격년제로 치러져온 아시안컵대회를 아시아지역예선전으로 대체하고, A풀에 진출할 국가를 선발하기로 한 것으로알려졌다.
그동안 아시안컵대회에서는 카자흐스탄이 독보적인 지위를 누려왔으나 아시아예선에서 카자흐스탄이 제외됨에 따라 세계대회 A풀 티켓은 한국과 중국, 일본의 3파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이들 한.중.일 3국 중에서는 최근 B풀에서 C풀로 떨어진 일본이 최강으로 A풀에 가장 먼저 진출할 가능성이 높으나 한국도 국내리그 출범 등 저변이 확대일로에 있어 4~5년후에는 A풀 티켓도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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