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96-97쇼트트랙국제대회 파견선발대회

"채지훈.김윤미 남녀부 1위"

국가대표 채지훈(연세대)과 김윤미(정신여고)가 96-97쇼트트랙국제대회 파견선발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남녀부 1위로 국가대표에 뽑혔다.

간판스타 채지훈은 2일 전주실내빙상장에서 계속된 대회 최종일 레이스에서

전날 500m에 이어 3,000m에서도 우승, 종합점수 13점으로 11점에 그친 이준환(한체대)을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여자부에서는 차세대스타 김윤미가 500m와 1,000m 2종목을 석권, 종합점수13점으로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2관왕 전이경(연세대)과 동점을 이뤘으나 우승 종목이 많아 종합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 이호응(단국대)과 안상미(정화여고)는 이날 1,000m와 3,000m에서 각각우승해 가능성을 보였으며 14세로 최연소인 최민경(연서중)은 점수를 얻지는못했으나 추천선수로 대표에 합류했다.

이로써 올시즌 국가대표에는 남자팀에 채지훈 이준환 김동성(경기고) 김선태(고려대) 이호응 여자팀에는 김윤미 전이경 안상미 원혜경(배화여고) 최민경등 각5명이 선발됐다.

한편 전날 2종목에서 예선탈락했던 돌아온 대스타 김기훈(조흥은행)은 1,000m에도 출전했으나 예선에서 푸싱반칙으로 실격돼 아깝게 대표선발이 좌절됐다.

◇이틀째 전적

△여자 1,000m 결승=①김윤미(정신여고) 1분49초60 ②전이경(연세대) 1분49초76 ③주민진(보성여중) 1분49초91

△동남자=①이호응(단국대) 1분33초84 ②채지훈(연세대) 1분34초00 ③이준환(한체대) 1분34초02

△여자 3,000m 결승=①안상미(정화여고) 5분24초43 ②전이경(연세대) 5분25초58 ③김윤미(정신여고) 5분27초18

△동남자=①채지훈(연세대) 5분02초28 ②이준환(한체대) 5분02초47 ③김선태(고려대) 5분02초75

◇종합점수

△남자=①채지훈 13점 ②이준환 11점 ③김동성 6점 ④김선태 6점 ⑤이호응 5점△여자=①김윤미 13점 ②전이경 13점 ③안상미 10점 ④원혜경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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