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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게모르게 내는 '특별소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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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백55㎖ 맥주 한병을 마실때 내는 세금이 6백72원. 디스 담배를 한갑 피울때내는 세금이 소비자가격의 64%%라면 그 액수에 놀라게 된다.

이처럼 일상 생활속에서 알게 모르게 내는 세금이 엄청나다. 목마르다고 마시는 음료수에도 10%% 특별소비세가 포함돼있고 집에서 사용하는 텔레비전이나냉장고, 심지어는 사탕가격에도 세금이 들어있다.

1천원짜리 디스 담배를 한갑 피우면 이중에 특별소비세가 4백60원, 특별소비세의 30%%인 교육세가 1백84원으로 세금이 모두 6백44원이다. 하루에 두갑정도 피우는 골초라면 한달에 4만원을 세금으로 꼬박꼬박 바치는 셈이다.

29인치 텔레비전을 구입하면 원가의 3분1에 달하는 금액이 세금으로 붙는다. 1백20만원하는 29인치 텔레비전에는 특별소비세가 12만3천원, 교육세가 3만6천원, 부가가치세가 9만8천으로 세금이 모두 25만8천원이다.

집집마다 사용하는 냉장고와 세탁기도 특별소비세를 포함한 각종 세금이 판매가격의 21%%를 차지한다. 93만6천원짜리 534ℓ 냉장고를 구입하면 이중 20만원이 세금이다.

술은 특별소비세가 다른 상품보다 월등히 높아 맥주는 특별소비세가 1백50%%,양주는 1백%%, 소주는 35%%에 이른다.

이중 맥주는 원가의 세배에 달하는 액수가 세금으로 매겨진다. 하이트 3백55ℓ를 1천1백50원에 구입하면 이 가격에는 특별소비세가 4백50원, 교육세 1백34원,부가가치세 88원으로 모두 6백72원의 세금이 포함된다. 결국 세금이 전체 가격의 60%%에 달한다. 술꾼이 하루 맥주 한병을 하루에 1년동안 꼬박 마시면 내는세금이 24만원이 조금 넘는다.

소주를 즐겨하는 소주파라면 8백60원하는 독도 한병을 구입할 경우 여기에는특별소비세가 1백60원, 교육세 부가세를 포함해서 80원정도여서 판매가의 35%%가 세금이다.

승용차의 경우 그랜저(3천cc)를 구입하면 차판매가격중에는 세금이 8백50만원이다. 특별소비세가 4백40만원, 교육세 부가가치세를 합해 4백만원정도 된다. 결국 원가의 3분1에 달하는 액수가 세금으로 붙여져 구입하는 셈이다.

2천cc급인 포텐샤에도 전체 판매가격의 35%%에 달하는 세금이 특별소비세, 교육세, 부가가치세 명목으로 붙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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