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연방에 속해 있었으나 구소련 붕괴이후 분리독립의 길을 걷다 내전까지 벌였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이하 보스니아)와 크로아티아 공화국이 처음으로 축구대결을 펼친다.보스니아와 크로아티아는 9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98프랑스월드컵 유럽지역 1조예선전을 치르게 돼 분리독립이후 첫 축구 승부를 벌이게 됐다.
지난해 말 끝난 4년간의 내전기간 동안 보스니아내 회교계 정부, 그리고 크로아티아의 지원을 등에 업은 보스니아내 크로아티아계가 유혈극을 벌인 관계로 양국의 대결은 긴장감과 함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태.
이같은 이유로 이번 경기 장소는 당초 보스니아의 홈인 사라예보로 예정됐으나 안전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볼로냐로 옮겨지게 됐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장동혁 대표 체제 힘 실은 TK 의원들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