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연방에 속해 있었으나 구소련 붕괴이후 분리독립의 길을 걷다 내전까지 벌였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이하 보스니아)와 크로아티아 공화국이 처음으로 축구대결을 펼친다.보스니아와 크로아티아는 9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98프랑스월드컵 유럽지역 1조예선전을 치르게 돼 분리독립이후 첫 축구 승부를 벌이게 됐다.
지난해 말 끝난 4년간의 내전기간 동안 보스니아내 회교계 정부, 그리고 크로아티아의 지원을 등에 업은 보스니아내 크로아티아계가 유혈극을 벌인 관계로 양국의 대결은 긴장감과 함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태.
이같은 이유로 이번 경기 장소는 당초 보스니아의 홈인 사라예보로 예정됐으나 안전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볼로냐로 옮겨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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