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초점의원-신한국 박세직의원

"渭川단지관련 이색제안"

신한국당 박세직(朴世直.경북 구미갑)의원이 위천 국가산업단지지정과 관련, 두가지 색다른 제안을 내놓았다. 9일 국회 환경노동위의 대구지방환경청 국감에서 공단폐수 재활용, 남한강 수계 이용 등을 역설했다.

공단에서 나오는 폐수를 재생, 다시 사용한다면 하류지역이 반발할 근거조차없어지지 않겠습니까 무방류-재생체제로 환경오염 시비를 근원부터 없애자는제안. 박의원은 이를 위해 오는 11월 세미나를 개최, 기술적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대구시에서 마련한 위천 계획서 에도 이미 이를 채택한 상태. 50%%쯤 재생하는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는데 폐수전체의 재생문제로 확대하는 게 새로운관건이 된 셈이다.

남한강 수계를 연결, 낙동강 유지수를 확보해 오염도를 줄이자는 제안은 위천문제 해결은 물론 낙동강 보전을 위한 장기적인 대책으로 분석된다.

충주댐을 낙동강으로 연결하는 것이지요. 길이도 21km밖에 되지않으니 큰 문

제는 없다고 봅니다

박의원은 농업진흥공사도 이미 이런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마다홍수로 범람하는 한강과 가뭄에 시달리는 낙동강 수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것.

서해로 흘려버리는 한강물을 끌어당기자는 이 제안에 대해서는 국회가 오는 26일 세미나를 통해 알아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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