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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불법헌금 파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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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불교사원내에서 모금행사 개최"

[워싱턴] 민주당 전국위원회가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의 재선을 위해 지난 4월 불교사원내에서모금행사를 개최, 14만달러를 거둬들인 사실이 새롭게 밝혀져 불법헌금 파문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민주당 전국위원회는 17일 지난 4월 앨 고어 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근교에 있는 시 라이 불교사원에서 모금행사를 개최, 14만달러를 모금한 사실이 있다고 시인했다.민주당은 특히 비영리 종교사원내에서 정치헌금 행사를 개최한 것은 우리의 잘못이었다 고 사과했으나 당시 모금된 14만달러는 합법적인 것이기 때문에 돌려줄 생각이 없다 고 말했다.그러나 민주당 전국위원회는 당시 불교사원측에서 모금행사 비용으로 부담한 1만5천달러를 연방선거위원회에 헌금으로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민주당이 인도네시아 금융재벌 리포그룹과 한국계 청암 아메리카사, 그리고 인도 대사관으로 부터 각각 불법헌금을 받은 사실이 밝혀진데 이어 불교사원에서의 모금행사 개최가 확인됨에 따라클린턴 대통령의 선거자금 불법모금에 대한 논란이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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