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저가 한약재가 국내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산 한약재가 대구 약령시에 모습을나타냈다.
지난 8일 북한 남포항을 출발해 인천항에 반입된 백복령등 북한산 한약재 10t 2만5천달러어치가29일 대구 약령시에 도착했다.
대구에 북한산 한약재가 들어온 것은 지난 9월말 2t 분량 2만5천달러어치가 반입된 이후 2번째이며 다음달중에는 28만t 분량 6만달러어치가 추가 반입될 예정이다.
정부의 승인아래 북한에서 한약재를 들여온 가산산업〈주〉 이명재사장은 수입원가에서 중국산보다 30%%정도 비싸지만 남한과 토양, 기후조건이 비슷한 북한산인만큼 품질은 국산과 동일하거나 우수하다 고 밝혔다.
북한산 한약재는 국산가격의 60~80%%선에서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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