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공노명(孔魯明)외무부장관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유종하(柳宗夏)청와대외교안보수석을 임명했다고 6일 윤여준(尹汝雋)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또 외교안보수석에는 반기문(潘基文)청와대의전수석이 임명됐고, 의전수석 후임은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대변인은 김대통령은 외무부장관이 중요한 자리이고 아.태경제협의체(APEC)회의등 중요한 사안을 목전에 둬 바로 후임자를 임명하게 됐다 며 공장관재임시 유엔안보리및 경제사회이사국 진출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등 많은
공적을 쌓았는데 건강이 악화돼 그만두게 된것을 마음 아프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임 유장관은 경북 안동출신으로 주(駐)유엔대표부, 벨기에, 룩셈부르크, EC대사, 외무부차관등을 역임했고 94년부터 대통령외교안보수석으로 청와대에서 일해왔다.
공전장관은 4일 이수성(李壽成)국무총리에게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사표를 제출, 이총리가 주례보고를 통해 김대통령에게 이 사실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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