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창원지검진주지청 남상식검사는 6일 중국이나 필리핀등에서 밀수입한 히로뽕을 판매해온박사윤파 와 박학도파 김민지파 등 3개조직을 적발, 이 가운데 박학도씨(37.부산시 사하구 신평동)등 판매책 7명과 김용두씨(40.진주시 신안동)등 상습투약자 6명등 13명을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히로뽕투약자 장모씨(진주시 중안동)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판매책 두목 김민진씨(25.주소불명)와 판매책 김대환씨(23.사천시)등 2명을 지명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학도씨는 지난 8월부터 중국등지에서 밀수입한 히로뽕 41.28g을 상습투약자 신정영씨(27)등에 판매해오다 적발됐으며 박사윤씨도 구입한 히로뽕 20g을 주부 김모씨(41.창원시)등에 되팔아 왔다는 것이다.
주부인 김씨 또한 히로뽕 상습투약자에 되판매하는가 하며 자신도 복용한 것으로 밝혀졌다.검찰은 이들이 팔다남은 히로뽕 63.08g(소매가 2억1천5백만원 상당) 대마2.9g, 주사기백반50g등과소유하고 있던 목도,과도등 1백여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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