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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상식 역설"

▲일정=오전 10시30분 포항공대 기술혁신최고경영자과정 초청 특강(포항공대 참석자 4백명)-오후2시30분 대구대 방문-오후 4시 경북대 방문-오후 5시 경북대 산업대학원 최고산업관리자과정 초청 특강(대구파크호텔 2백명)

▲강연요지=소득이 몇만달러를 넘어서든지간에, 선진사회가 되려면 전제조건이 있다. 원칙과 상식이 확립된, 예측가능한, 정의로운, 자율화된 사회 등이 그것이다.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려면 초등학교에서부터 가르쳐서라도 공정과 정의의 개념을 확립해야 한다.지금 우리 경제는 고비용 저효율에 경기 불황까지 겹친 상태지만 이를 타개하는데 가장 중요한것은 고비용의 문제라기 보다는 저효율 개선과 정부의 규제완화이다.

21C 선진사회는 거창한 미사여구가 동원된 사회가 아닌, 작지만 내실있는 것이라야 한다.▲스타일=앉아서 특유의 깐깐한 말투로 강연을 진행했다.

원칙적인 내용이었으나 강연마다 한번씩 청중을 유혹 했다. 포항에서는 되야할 사람이 되고 안되어야할 사람은 안되는게 상식이 확립된 사회 라고 말해 대권에의 의향을 비췄고, 대구에 와서는 정치적으로 밑바탕에 흐르는 원동력, 에너지를 느끼게 하는 도시 라며 추켜세웠다.가끔 메모를 봤으나 이날의 두 강연을 똑같은 내용으로 반복하지는 않았다.

포항 강연에서는 사회자가 강연을 마치려는 순간 다시 마이크를 잡고 나섰다. 질문자의 질문 하나를 빠트리고 답변하지 않았는데 이제 생각났다는 것이었다.

▲인터뷰=취재진과의 인터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 따로 시간을 마련하지 않았고 질문에도 썩 내켜하지 않았다.

지역에서 많은 인기를 받고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렇습니까? 비결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라고 간단히 언급하는데 그쳤다.

말 한마디에도 조심하는 기색이 뚜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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