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몸으로 바람을 가르며 온 세상을 발아래로 굽어보는 재미를 만끽하는 사람들이 있다.지난 95년 김돈중(58.합천총포사)씨가 주축이된 합천 나래 패러글라이딩 동우회는 처음에 고급 레저스포츠라는 일반인들의 인식탓으로 회원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금은 20명의 회원으로 늘어났으며 대구, 거창, 김해 등지의 클럽과 합동비행을 하는등 점차 뿌리를 내리고 있다.
합천은 산악지대로써 활공지로는 최적지라고 한다. 황강에서 불어오는 맞바람 탓으로 장시간 체공할 수 있고 백사장 모래로 인해 착지시 위험이 없기 때문이다.
나래 동우회에서는 요즘들어 국가대표 등 전국의 클럽에서 합천을 자주 찾자 해발 1천1백 m의오도산, 합천댐옆 황매산, 을곡면 뱀골산등 4곳에 활공장을 마련했다.
주말을 이용, 회원들과 함께 황강변 활공장을 즐겨 찾는 여왕동(30.대구 송골매 파라스클 팀장)씨는 합천지역은 전국 제일의 활공장소로 앞으로 전국대회 후보지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패러글라이딩 비행은 2시간. 날씨가 좋은 날은 20~30㎞까지 날 수 있다고 한다.창립회원 이석기(38.성광사진관)씨는 비행을 하면 마치 딴 세상에 온 기분으로 해탈감을 느낀다며 많은 사람의 동참을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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