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곡수매 인상폭을 두고 진통을 겪고있는 가운데 한사람이 한끼에 먹는 쌀을 가격으로 따지면 얼마나 될까.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쌀소비량은 연간 106.5kg. 1년에 한사람이 한가마 반을먹은 셈이다. 이를 하루로 계산하면 한사람이 먹는 쌀의 양은 291.8g이며 한끼는 99.3g정도에 불과하다.
한끼 먹는 99.3g을 현재 판매되는 80kg 일반미 한가마의 도매가격(13만5천원)에 대입하면 한끼에 1백67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하루에 세끼를 꼬박꼬박 챙겨먹어도 하루에 드는 쌀값은 5백1원이다.
통계청이 산정한 아이스크림과 일반스넥류의 평균가격은 2백95원과 2백81원. 아이스크림 하나, 과자 한봉지가 두끼의 쌀값에 해당된다.
맥주 한병(1천4백원) 이면 3일치 쌀값이고 커피한잔( 1천5백원 )으로 계산하면 3일을 먹을수 있는쌀값이 된다.
서민들이 즐겨먹는 자장면(2천원) 가격이면 4일동안 먹을수있는 쌀을 구입할수있고 3천원짜리 칼국수 한그릇 값이면 일주일을 먹을수있는 쌀값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 1만5천원짜리를 먹으면 한달 쌀값이 날아가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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