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실시되는 경북도내 수능시험 장소가 포항, 안동, 구미등 7개지역으로 한정되는등 행정편의적으로 돼있어 경산, 청도등 수험생들은 시험장소에서 1박을 하거나 꼭두새벽에 수송차량을 예약하는등 큰불편을 겪고있다.
올해 도내 수능시험 수험생은 4만7천여명인데 이중 30%%에 달하는 1만3천7백여명이 타지역에서시험을 치르게 된다.
경산지역 수험생 2천5백여명은 12일오후 수능시험지구인 김천의 예비소집에 갔다가 귀가한뒤 이튿날 새벽 4시에 기상, 5시30분쯤 수송차량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청도지역은 5개고교 수험생 1천여명이 12일 예비소집장소인 경주에 갔다가 학교마다 단체로 1박한뒤 수능시험을 볼 계획이다.
학부모들은 수험생이 많은 경산지역 학생들을 대거 이동하도록 할것이 아니라 청도와 경산지역을묶는 수능시험지구를 새로 지정해 제자리에서 시험을 치를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성주여종고의 경우 수험생 2백여명이 시험당일 새벽 고사장인 김천으로 가기위해 마을별로 전세버스를 예약하거나 학부형들이 수송조를 짜놓은 상태다.
타지응시 수험생 학부모들은 교육당국이 학생편의는 무시한채 행정편의적인 업무처리로 인해 도내 수능지구를 크게 제한, 수험생들을 너무 고생시키고 부담을 주고 있다 고 지적하면서 도내 수능지구를 늘려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도교육청관계자는 수능지구 확대는 교육부에서 문제지관리등 여러가지 문제점으로 인해 꺼리고있다 면서 앞으로 학생편의를 위해 수능지구의 추가지정을 강력히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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