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고3 재학생들의 가채점 결과 지난해에 비해 점수하락폭이16~30점에 이르는등 성적분포가 당초 예상이상으로 저조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대구시내 일선 진학상담 교사들에 따르면 수능시험을 치른 고3생을 상대로 가채점을 집계한 결과3백점 이상대의 고득점자가 50%%이상 줄어들었으며 하위권으로 내려갈수록 점수하락폭이 더욱 커졌다는 것.
이같은 분석은 수능배점이 2백점에서 4백점으로 바뀜에 따라 지난해 고3수험생 성적을 2배수로해, 올해 같은 등위 수험생과 비교해 얻은 것이다.
7백20명이 응시한 ㅎ고의 경우 상위권 학생들이 지난해에 비해 16~17점 정도 성적이 떨어졌으며중위권은 20점, 4년제 대학지원이 가능한 정도의 하위권이 30점정도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또 5백26명의 재학생이 응시한 ㄱ고에서도 상위권 수험생의 성적하락폭이 20~22점, 중하위권이30점 정도 낮아진 것으로 가집계했다.
진학지도실 관계자들은 재학생들의 가채점 결과 의외로 점수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며언어영역을 제외한 3개 영역에서 대부분 수험생들의 점수가 큰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대구시진학지도협의회 박창기회장은 이번 수능결과 고득점자가 크게 줄고 중하위권 성적이 특히많이 떨어진 것 같다 며 수리탐구영역2 부문에서 상.하위권 수험생들간 상당한 격차가 벌어진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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