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서울과 부산 등 전국 6대 도시 파출소의 근무형태가 3교대제로 바뀐다.경찰청은 17일 날로 광역화, 지능화, 흉포화되고 있는 각종 범죄에 대비, 현장치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전국 6대도시 소재 파출소 인력을 대폭증원, 현행 2교대제에서 3교대 근무제로 전면개편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동안 파출소 근무개선을 위해 총무처와 재정경제원측과 인력증원에 관한 협상을 벌였으나 매번 거절당하다가 최근 2천5백12명을 늘리기로 합의함에 따라 6대 도시 1천1백65개 파출소에경찰관 추가배치가 가능해졌다.
3교대제가 실시되면 하루 8시간씩 교대근무가 가능해져 근무요원들의 피로도를 줄이면서 치안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 관계자는 금년 1월부터 서울소재 70개 파출소를 대상으로 3교대 근무를 시범실시한 결과 대민 치안서비스및 범죄예방 효과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3교대 근무제를 6대 도시로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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