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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소잉카 민주화 운동 선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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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86년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월 소잉카(62)가 조국 나이지리아의 군부독재를 종식시키기 위한 민주화 운동의 선봉에 나섰다.

2년전 나이지리아를 탈출해 현재 떠도는 세계시민 신세가 된 소잉카는 각국을 돌아다니며 강연회와 기고, 대화의 자리를 통해 조국의 절망적인 현실을 국제사회와 지식인들에게 증언하고 있다.현재 그는 미국등지에서 독재자 사니 아바차장군을 권좌에서 축출하기 위한 민주화 운동세력과연락을 취하는 한편 국제무대에서 나이지리아 독재정부에 제재를 가하도록 각국 정부에 로비를펴고 국내 재야단체들의 단결을 위해 애쓰고 있다.

탈출전 민간정부를 지지하는 시위행진을 주도, 시위자 2백명이 살해되는 현장을 직접 목격하기도한 소잉카는 지난 94년 집권한 아바차 군사정부가 지난해 11월 환경운동가이자 작가인 켄 사로-위와등 민주인사 10명을 추장살해사건에 연루됐다는 죄목으로 처형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에서가장 인구가 많은 나이지리아는 약2백50개 종족으로 구성된 다민족국가로 지난 61년 독립이후 26년동안 군사정부 지배하에 있다. 소잉카는 자신의 일정이나 행선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못할만큼 끊임없이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으며 그의 동지들인 야당지도자들은 희생자 가족을 돕기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2개의 FM라디오방송국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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