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야고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총선과 대선(大選)을 앞둔 때가 되면 우리 정가(政街)에는 합당설(合黨說)아니면 정계개편설이떠돌고 누가 대통령의 의중(意中)인물이라는등의 설(說)이 유행병처럼 번진다. 이러한 설들은 낭설로 끝나고 예상밖의 인물이 대권을 쥐는 뜻밖의 결과로 낙착된게 우리 정치현실이었다. ▲내년대선을 앞두고 김대중(DJ)씨와 김종필(JP)씨의 공조가 표면화 되면서 정치권에 미묘한 기류가 흐르는듯 하다. DJ와 JP가 내각제 개헌을 매체로 서로 밀착되는 듯하자 신한국당은 표면상으로는무관심 한듯하다. 그러나 물과 기름이 공조한다는건 공멸(共滅)의 길을 가는 꼴 이라 혹평하는걸보면 내심 적잖이 긴장하는 눈치다. ▲누가 뭐래도 우리 정치권은 이미 대선 전초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DJ와 JP의 밀착이 지속되어서 단일후보를 내세울 수 있을지, 또 신한국당의 민정계중진인 이한동.김윤환의원등 중부권및 경북.대구권 정치인과 JP의 연계 가능성도 대선 전초전의초점이 된다. 여기다 대통령 의중의 여당후보는 누가 될지…. 얽히고 설킨 실타래 같은 우리 대선전보(戰譜)를 보느라면 마치 미노스왕의 미로(迷路)를 보는 듯하다. ▲선진 민주국가일수록 이미예상된 후보가 국민적 지지속에 출마, 당선되는게 일반적 현상이다. 그렇다면 현 시점에서 대통령 의중 은 오리무중이고 야당 또한 후보옹립을 위해 미궁속을 헤매고만 있으니 정치에 관한한후진국이라해도 할 말이 없을듯하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