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속보=세화여고를 국가에 헌납하기로 했던 이광웅재단이사장이 이를 보류했다.이 이사장은 당초 2일 오후 2시 자신이 입원중인 경주 동국대병원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세화여고의 국가헌납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학부모들이 몰려오자 "이같은 강압적인 분위기로는 헌납발표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세화여고 학부모 1백50여명은 2일 오후 1시30분쯤 3대의 관광버스를 이용, 경주 동국대 병원에 몰려와 이 이사장의 면담을 요청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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