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천살리기"운동 활발

봉사단체 회원들이 인구 감소로 침체된 예천군을 되살리기 위해 '인구10만명 돌파운동'에 나섰다.예천군은 20년전만 해도 인구 16만명으로 전국상권의 요충지로 경제력을 과시했으나 산업화의 물결에 밀려 인구가 해마다 3천여명씩 줄어 현재 6만9천명으로 쇠퇴했다. 이에따라 예천라이온스,풍양라이온스, 용궁라이온스클럽등 3개 봉사단체 회원들이 지역경제 살리기, 주민등록 정착, 외지인 사랑, 투자환경 조성, 군민의식 개혁, 교육환경 조성등을 통한 인구 10만 돌파 결의대회를 벌인다. 또 홍보현수막 부착, 5만명서명 날인, 반상회 회보발간, 매스컴활용, 기관단체협조의뢰, 웅변대회등을 갖기로 한 것.

김수일 예천라이온스클럽 회장은 97년 개교되는 예천전문대학과 2000년 착공 예정인 양수력발전소 유치등으로 5년 이내 10만명선을 돌파할 것으로 본다며 이 운동에 군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예천.權光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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