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능 경북수석에 구미고 조성민군

9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경상북도 전체 수석은 3백54.6점을 얻은 구미고 3년 조성민군(인문계)이, 도내 여자수석은 3백53.8점을 얻은 경북과학고 3년 최은경양(자연계)이 각각 차지했다.도내 자연계열 남자수석은 3백50.2점을 얻은 경북과학고 3년 한종희군이, 인문계열 여자수석은 3백41.9점을 얻은 포항여고 김유진양이 각각 차지했다.

도내 예체능계열은 포항제철고를 졸업한 한천희군이 3백19.6점으로 남자수석을, 하양여고를 졸업한 윤경희양은 2백72.1점으로 여자수석의 영광을 안았다.

대학수학 능력시험 경북지역 전체수석은 구미고 조성민(趙成敏·18)군이 차지했다.수능성적 3백54.6점을 얻은 조군은 구미공단 LG전자 근로자인 부친 조세연씨(49)의 2남중 장남.3년간 학교 교과성적은 단한번도 수석을 놓친적이 없어 일찌감치 수석이 예상됐으며 서울대 법대에 진학하여 검사가 되는것이 꿈.

평소 공부해온 방법은 학교에서 밤10시까지 자율학습을 한후 밤11시부터 녹화해놓은 교육방송을보고 자정에 취침, 새벽6시에 일어나 등교한다는것.

논술에도 재질이 있어 올해 도내 논술경시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으며 2학년때는 전국영어 경시대회에서도 동상을 차지하는등 특히 영어를 잘한다는것.

〈구미·李弘燮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