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입 선발고사가 치러지는 10일 대구시와 대구경찰청은 택시 교대시간을 평시의 오전 7시에서 9시로 바꾸는 등 교통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이날 수험교통 예상 수요는 수험생 2만9천여명과 학부모 1만4천6백여명 등 4만4천여명으로, 수능시험 때보다는 40%% 가량 적을 것으로 당국은 예상했다. 또 수험장 배정이 출신 중학교 중심으로 돼 교통수요는 더욱 적을 것으로 관계자는 전망했다.
그러나 대구시내 20개 수험장 중 4개가 몰려 1만1백여명의 수험 교통수요가 발생할 범어네거리-황금네거리 인근과 3개 수험장이 집중된 두류네거리 인근 등엔 혼잡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것이다.
당국은 이에따라 이들 주요지점에 교통 안내요원을 집중 배치키로 했다. 또 택시 3천4백40대 증차 효과를 기대해 오전 7시쯤부터 8시30분 입실 완료시간대까지 교대 없이 택시를 운행토록 했으며, 모범운전자회 개인택시 3백대도 지원토록 요청했다. 시내버스 배차도 늘리도록 조치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