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부경찰서는 10일 공중전화에서 상습적으로 돈을 빼내온 이준모씨(22·부산시 사하구장림동)와 지홍철씨(23·부산시 사하구 장림동)를 특수절도혐의로 붙잡았다.
동네친구인 이들은 10일 새벽 3시쯤 한일극장 앞 공중전화에서 드라이버와 소형절단기를 이용해돈을 빼내는 등 이날 새벽에만 중구 동성로 일대 공중전화 9대에서 모두 28만여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이들이 짧은 시간에 공중전화 9대에서 돈을 빼낸 점 등으로 미뤄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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