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대구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최시동신부)는 13일 최근 발생한 여고생 성폭행피살사건 등과관련, 교육개혁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정의평화위는 성명서를 통해 "최근 청소년들의 잇따른 죽음은 극단으로 치닫고있는 우리사회의 생명경시풍조와 생명중심 교육의 부재가 부른 불행"이라 규정하고 "교육행정당국이 통합교육과 인성교육에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다.정의평화위는 교육계 부조리 척결을 위해 촌지 부교재채택등 비교육적 관행을 타파하고 전인교육을 위해 보충수업과 야간 자율학습을 전면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정의평화위는 또 "학부모도 가족이기주의에서 벗어나 더불어사는 모습을 자녀에게 가르치고 사회는 학생들이 각종 범죄나 학원폭력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여건을마련해 주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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