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의 중형기 취향이 빠르면 연말이나 내년초부터 실현될 전망이다.
국회 건설교통위 백승홍의원에 따르면 지난번 한국공군의 의뢰를 받은 미군 공병대의 조사결과대구공항의 활주로는 여름철 중형기 취항에 별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국방부는 미군측으로부터 지난11월30일 제출받은 이 조사결과에 대한 최종보고서를 공군으로부터금주내로 보고받아 이를 건설교통부와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건교부는 또 국방부와의 협의가끝나는 즉시 대한항공(KAL)과 아시아나항공(ASIANA)등 국내항공사의 의견을 청취, 별다른 문제가 없는 한 곧바로 중형기 취항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와관련, 건교부는 항공사측과 협의를 거쳐 대구시의 요구대로 출퇴근시간대를 중심으로 1일2~3회 중형기취항을 허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의원은 이와관련, "미군보고서에는 여름철과 달리 겨울철에는 다소 문제가 있는 것으로 돼 있으나 건교부는 일반도로도 동절기에 결빙이되는등 약간의 이상은 있을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李東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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