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포항시가 상수원과 인접한 곳에 주민과의 협의도 없이 쓰레기매립장을 설치하려하자 지역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10월부터 남구 죽장면 지동리 산49번지 일대 3천여평에 쓰레기 매립장 건설에 나섰다.
그러나 이곳은 영천댐 상수원 보호구역과 불과 2km밖에 떨어져 있지않을뿐아니라 아래쪽에는 죽장·기계면민들의 식수원인 죽장천이 흐르고 있다.
게다가 2백50여명의 지동리 주민들은 악취와 침출수로 인해 과수농사등 밭작물의 피해도 크다며반발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시가 사업을 추진하기전에 주민들과 한차례 협의도 하지않았으며 최근에는 주민들의 눈을 피해 야간 공사까지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포항시는 "주민동의가 있을때까지 공사를 중지하겠다"고 밝혔다.
〈林省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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