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설날 기업자금 조기방출

대구·대동등 지역 2개은행은 총1천1백억-1천3백억원규모의 설날 단기자금을 예년보다 보름정도앞당겨 이번주말부터 방출한다.

또 이들은행은 지역섬유업계에 통화안정증권 환매대금 3백억원을 24일부터 지원하고 있다.대구은행은 지난해보다 약 1백80억원정도 늘어난 8백억원의 설날단기자금을 빠르면 내주부터 방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은행의 설날자금 대출기간은 통상의 3개월보다 늘어난 6개월이다.대동은행은 3백억-5백억원의 설날자금을 이번주말부터 지역업계에 방출할 방침이다. 대출기간은1년으로 예정돼있다.

또 이들은행은 각각 1백50억원씩의 통화안정증권 환매대금 3백억원을 지역 섬유업계에 지원한다.지원한도는 업체당 1억원이내, 대출기간은 1년이며 보증서담보와 신용으로 운용된다.이와함께 기술신용보증기금은 24일부터 대구경북지역 섬유업체에 대해 특별보증지원을 실시하고있다. 보증서 취급은행은 대구·대동 2개은행이며 운전자금에 한해 기보증금액과 상관없이 1억원까지 추가보증을 지원한다. 보증서발급은 간이 신용조사로 처리해 신속한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신용보증기금도 섬유업계에 긴급지원되는 자금을 대상으로 업체당 1억원까지 보증지원을 해준다고 밝혔다.

〈池國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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