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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한서부지' 용도변경 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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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열린 대구시의회 본회의에서는 대구시가 달서구 장기동 구 통신부대 4천2백평 부지에 총사업비 77억원을 들여 설치하려던 폐기물 재활용을 위한 중간처리시설이 부결되고 칠곡 한서주택연립주택부지 2만2천평에 대한 아파트용도변경안이 유보됐다.

특히 이번 결과에는 이곳 지역출신인 김필규의원(신한국·달서3)과 이해윤의원(신한국·북구4)이동료의원들을 상대로 한 설득이 성과를 거둔것으로 평가됐다.

폐기물 중간처리시설은 당초 건설위원회에서는 토론없이 전원찬성으로 심사돼 본회의에 상정됐으나 이지역 출신인 김의원은 "아무리 최첨단으로 시설을 잘해도 폐기물처리장은 환경과 공해등 문제가 있다"며 지역민들이 폐기물시설을 쉽게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를 본회의에 전했다.동료의원의 "시의회에서부터 님비현상을 막고 이곳을 시범단지화해서 대구시전역으로 확산시켜나가자"는 찬성토론과 해당달서구와 충분한 협의를 거쳤다는 권인달 대구시 도시계획국장의 답변에도 권국장을 상대로 한 김의원의 집요한 추궁은 결국 표결에서 찬성 15, 반대 5, 기권19표로 부결시켰다.

한서주택 연립주택용지 상세계획 변경안은 건설위원들간에 '도시계획론'과 '대구경제론' 을 두고표결끝에 찬성5, 반대2로 본회의에 상정된것.

이의원은 "한서주택의 빌라부지에 아파트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은 대부분 관음동지역인데 주민들과 한서측간의 합의서에는 대부분 칠곡3동 주민들이 참여했다"며 합의서의 효력문제까지 거론했다. 이의원의 "합의할 시간을 달라"는 설득에 "지역건설업체들의 연쇄부도를 막아야한다"는 의원들은 당초 분위기가 상당히 반전돼 유보안에 대한 표결에서는 찬성21, 반대19, 무효1표로 한서주택부지에 대한 아파트건립허가는 유보돼 버렸다.

비록 시의원이 지역민원에 지나치게 집착한다는 비난을 살 수도 있지만 전체 의원들을 상대로 반대토론을 펼치고 그래서 자신이 지역구민들에게 해명하고 또 구민들을 설득해야 할 짐을 집행부에 떠넘길수 있게 된 것이다.

〈李敬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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