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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삼사해상공원 월출맞이 명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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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주관으로 처음 삼사해상공원에서 열린 해맞이 축제에는 2만5천여명의 관광객이 몰려 삼사해상공원이 새로운 해맞이명소로 부상했다.

비록 짙은 구름때문에 일출은 보지못했지만 구랍31일 저녁부터 밀려들기 시작한 차량과 인파는일출을 앞둔 1일 새벽까지 동해안 7번국도와 공원진입로를 메웠다.

특히 관광버스에서 그대로 자는것은 물론 아예 이불을 준비해와 차안에서 노숙하는 가족들이 공원주변 곳곳에서 보여 신년해맞이가 가족단위의 새로운 풍속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음을 확인시켜줬다.

일출을 보기 어려울 것이란 일기예보에 아랑곳 않고 모여든 인파는 1일 새벽까지 희미하나마 장엄한 일출을 기대했다가 결국 짙은 구름으로 해가 떠오르지 않자 큰 아쉬움을 표시하면서도 바다를 응시하는 눈길엔 복된 한해를 기원하는 소망이 가득했다.

10여척의 오징어채낚기 선단이 연안에 불을 밝힌 가운데 전야제 행사로 열린 노래자랑은 방송국의 녹화중계가 함께 이루어진데다 유명가수들이 출연, 공연장주변은 발디딜 틈 없는 성황을 이루었다.

영덕군 관계자는 "올해 경북대종이 이곳에 건립되는 만큼 내년 신년해맞이 축제는 도단위행사로규모를 확대해 대종의 우렁찬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일출을 볼수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영덕·鄭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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