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시-노을

해님이 서산으로 숨으며

부끄럽대요

붉게 물든 노을을

동생과 나는 서로

내 그림이라고

소리를 지른다

하얀 도화지에

옮기고 싶은

예쁜 내 노을

문세라(대구 신매초등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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