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승부, 뜨거운 감동'을 기치로 내세운 FILA컵 '97프로농구가 오는 2월1일 오후 3시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대우증권-SBS전을 시작으로 장기 레이스에 돌입한다.
원년 리그는 기아자동차 엔터프라이즈 등 8개 구단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3월29일까지 팀간 3라운드 21게임을 치러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6강을 가린다.
플레이오프(4월1일~5월2일)는 모두 7전 4선승제의 토너먼트 방식.
정규시즌 84게임 가운데 서울에서 38게임이, 지방에서 46게임이 소화될 예정이다.포워드겸 센터인 클리프 리드(190cm)를 포함해 외인용병 16명이 가세하면서 팀간 전력평준화가이뤄져 과거 농구대잔치와 달리 판도 예측이 불투명해진 프로농구는 용병과 국내 선수간 조화,10분 4쿼터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체력안배등이 장기 레이스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기아자동차나 SBS, 삼성전자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나 뚜껑을 열기전에는8개팀 모두 우승후보이고 각 팀 사령탑 또한 해볼 만 하다고 장담하고 있다.
공격시간이 종전 30초에서 24초로 짧아져 단위시간내 공격성공률을 높여야하는부담이 뒤따르고종료 2분전부터는 필드골이 터진 뒤 실점하는 팀이 첫 패스를 할때까지 경기시간이 정지되는 등경기규칙의 변화도 많아 코칭스태프들의 지략 싸움도 더욱 치열할 것 같다.
여자농구연맹으로 새 출발하게 될 여자실업팀도 오픈게임으로 삼성생명, 선경증권, 현대산업개발,코오롱, 대웅제약, 태평양, 한국화장품 등 7개 팀이 더블리그로팀당 12게임을 펼친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