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내년에 착공할 경북 울진공항의 활주로와 여객청사의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확대키로 했다.
3일 건교부에 따르면 경북 울진군 기성면 봉산리 일대에 건설되는 울진공항은 지난해 기본조사때 길이 1천5백m, 폭 20m의 활주로를 갖추는 것으로 계획됐으나 기본설계 과정에서 입지조건 등을 면밀히 조사한 결과 중소형 항공기인 F-100 및 B-737급 항공기가 이착륙하기 위해서는 너무작은 것으로 판명돼 활주로를 길이 1천6백m, 폭 30m 규모로 확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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