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스포츠의 제전' 제78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3일 전주에서 개막돼 서울, 용평 일원에서 열전6일에 돌입한다.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이어 열리는 이번 대회는 3일부터 5일까지 전주에서, 2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과 용평에서 각각 나뉘어 실시되며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 선수단과 미국,일본, 캐나다 동포선수단 등 총 2천6백64명이 참가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4개 종목에서 총 1백83개의 메달이 걸려있는 이번 대회는전주에서 피겨 및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등 빙상경기가, 서울에서 아이스하키와 시범종목인 컬링경기가 열린다.
용평리조트 스키장에서는 스키와 바이애슬론 경기가 벌어진다.
이번 체전에는 이호응(경기), 채지훈, 전이경(이상 서울, 이상 연세대), 김소희(대구, 계명대) 등 동계유니버시아드 금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소속 시도로 복귀, 출전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수준높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 86년 제67회대회부터 종합우승을 독식해온 서울시는 가장 많은 7백39명의 선수와 1백45명의 임원을 파견하고 있어 올해도 과연 강원과 경기도의 추격을 뿌리치고 종합우승을 달성할 수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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