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베이비 붐'2세대들이 내년 대학 입학 적령이 되면서 평년대비 8~9만명 이상의 수험생이늘어나 98대입부터 치열한 입시 전쟁이 빚어질 전망이다. 이같은 입시전쟁은 베이비붐 2세대의진학이 마무리되는 2001년까지 4년간 한시적으로 계속되다 이후부터는 대학정원이 남아도는 역전현상을 빚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입시전문기관인 대구 일신학원에 따르면 올해 입시를 치른 고3생이 고교에 진학한 94년 고교 입학생수는 72만명이었으나 내년 입시를 치를 95년 고교 입학생은 83만명으로 무려 11만명이 늘어났다는 것.
이에따라 98 대입 재학생 지원자수는 올해의 54만명보다 8~9만명정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또 재수생을 포함한 98 대입시 총지원자는 90만명(올해 82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감소추세를 보여왔던 재수생도 내년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입시 전쟁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이같은 추세는 2001년까지 지속되다 2000년 초·중반 지원자가 대학 정원이하로 줄어들어 대학들의 질적 경쟁을 부추길 것으로 예상된다.
〈鄭昌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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