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민자생단체 확산

현재 시군의 작물시험장 위주로 결성된 25개 자생단체를 포함 전국적으로 2천5백~3천개에 달하고품목도 참외, 마늘, 포도, 복숭아, 산채, 작약 등 70~80종 정도로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도의 경우 성주 참외, 의성 작약, 청도 복숭아, 안동 산약 등 지역특화품목을 중심으로 구성된 자생단체가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해외수출 시장개척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성주 참외수출 단지 동호회(회장 김학조)를 비롯한 20여개 참외 작목반은 지난해 규모를 영농법인으로 확대해 일본·괌등지에 15t의 참외 수출실적을 올렸다.

의성 약용작물(작약)연구회(회장 성명암)의 경우 해마다 생산량 증대에 주력, 지난해 2백40㏊ 면적에 9백40t 생산으로 20%%의 시장점유율을 보이는 등 전국 약용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청도 복숭아 동호회(회장 강창덕)는 3백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연간 3~4회의 재배기술 세미나,자체 가공공장 설립계획 등 왕성한 활동과 올해는 일본·동남아등지에 해외수출 방안을 모색중이다.

〈성주·金成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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