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촌.건설공사장등 고압선 감전주의를

전기는 국가산업의 원동력이자 문화생활을 영위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생활필수품이다. 그러나 자칫 안이한 생각으로 잘못 다룰때는 커다란 위험을 가져올 수도 있다.

해빙기를 맞이하여 농촌과 건설현장 및 낚시터 등에서 주의해야 할 몇가지를 독자들에게 당부한다.

첫째, 농촌에서는 양수용으로 사용하는 전선을 땅에 길게 늘어뜨려 사용한다든지, 젖은 손으로 모터를 조작해선 안된다. 그리고 비닐하우스 설치시 파이프가 인근의 전선에 닿지 않는지 확인해야한다.

둘째, 건축공사장에서는 철근, 파이프나 중장비등이 전선에 접촉되지 않도록 충분한 거리를 유지해야 하며, 혹시 작업중에 전선이 단선된 경우에는 접근하지말고 즉시 인근 한전으로 신고(국번없이 123)해야만 파급사고를 최소화할수있다.

셋째, 해빙과 더불어 시조회등 낚시행사에서 감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낚싯대를 편 상태에서 자리를 이동하는 과정에 인근 고압선에 접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낚시터에서는 사전에 주위에 고압선이 지나가고 있는지 여부를 필히 확인하여 위험요인이 있으면명당이라도 피해야 할 것이다.

신태섭(한전 경북지사 홍보과장)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