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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 서울행' 내달초 마무리-정부방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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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중국측이 황장엽(黃長燁)비서 신병처리문제에 대해 나름대로 입장정리를 끝낸 것으로 보고 등소평(鄧小平) 장례식이 끝나는 이번주 중반부터 본격적인 대중교섭을 진행, 내달초까지 이번사건을 마무리짓는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정부는 이에따라 북경에 파견돼 대중교섭에 나서고 있는 김하중(金夏中) 외무부장관특보를 이번주초 귀국시켜 대중교섭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수립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정부의 한 당국자는 "중국측은 황비서 사건에 대한 우리의 입장설명에 대해 '알겠다'고만 말하고있으나 분위기상으로는 미묘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는 사건초기 중국측이 우리 정부에 대해 가졌던 오해가 풀리고 사건 해결과정에서 북한측을 자극하지 않겠다는 우리 정부의 설득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따라 등의장례식이 끝나는대로 황비서의 서울행을 위한 본격적인 대중교섭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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