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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강도 신고묵살 경찰 뒤늦게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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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7시15분쯤 대구시 동구 신천동 동신교 부근에서 대구1바5934호 택시(기사 김모씨·48)를 타고 영천으로 가던 20대 남자가 영천시 금호읍 신대리 금호랜드 앞길에서 강도로 돌변, 흉기로 택시기사 김씨의 옆구리와 팔을 찌른 뒤 현금 10여만원과 함께 택시를 뺏어 달아났다.범인은 이날 오후 7시40분쯤 영천에서 대구로 되돌아오다 대구시 동구 대림동 검문소에서 검문에걸리자,택시를 몰고 그대로 달아나 동구 용계동 이모씨(52) 집앞에 택시를 버렸다.이씨는 이날 밤9시20분쯤 자신의 집앞에 세워져있는 택시가 강도를 당한 차량이라는 것을 택시회사를 통해 확인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관할 대구동부경찰서 용계파출소는 2번이나 신고를 묵살하다 30분 뒤인 이날밤 9시50분쯤이씨의 신고를 접수한112 지령실의 연락을 받고서야 현장에 출동,밤11시쯤 영천경찰서에수배택시를 넘겼다는 것이다.

〈金炳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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