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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에 나무 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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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구 신천에 물이 흐르는 것을 계기로 신천 무너미터에 나무를 심어 수변공원화해야 한다는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현재 신천 무너미터가 체육시설, 주차장등으로만 이루어져 시민들의휴식공간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며 수변공원 조성을 주장하고 있다.경실련은 신천 무너미터가 녹지공간화할 경우 시민들의 여가생활에 보탬이 되고 새들이 몰려들어9㎞에 이르는 신천 일대에 생태루트가 형성될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현행 하천법은 홍수 발생시, 나무가 뽑혀지면서 교량 손상등 피해를 줄수 있다는 이유로무너미터에 나무를 심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경실련은 신천이 홍수로 인한 범람 우려가 없는데다 홍수가 일어나더라도 피해를 방지할수 있다는 입장이다.

경실련 환경연구센터 하종호사무국장(38)은 "현재 신천 무너미터에 가로등이 세워져 있는 것만보더라도 관련법이 비현실적이라는 것을 알수 있다"며 "법개정을 통해 신천수변공원이 조성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대구시 관계자들은 "신천 수변공원 필요성이 인정되나 법규에 위반되기 때문에 곤란하다"며 "하천법 취지대로 수변공원이 조성돼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金知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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