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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조직폭력 설친다 인도인등 41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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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취업알선 조직을 결성, 자국인 불법체류자들을 상대로 취업알선과 금품갈취를 일삼아온 인도인과 파키스탄인 2개 조직이 처음으로 적발됐다.

법무부는 26일 인도인 불법 취업알선 조직 '페이먼트 비즈니스' 두목 보핀더 싱씨(29)와 조직원발린더 빌루씨(29)등 23명과 파키스탄인 불법 취업알선 조직 두목 모드 칸씨(41)와 조직원 18명등2개 조직 41명을 적발,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들을 범죄행위의 경중에 따라 형사고발하거나 강제출국 시키기로 했다.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95년 4월 관광비자로 입국한 보핀더 싱씨는 빌루씨등과 함께 지난해 6월은평구 수색동 지하 전셋방에서 '페이먼트 비즈니스'를 결성한 뒤 지난 2월 자그룹 싱씨등 인도인 4명을 1인당 10만∼20만원을 받고 경기도 파주군의 모 용접공장에 불법 취업시켜주는등 최근까지 관광명목으로 입국한 인도인 40여명을 의정부와 고양시등 경인지역 공장에 불법취업 시켜준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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