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심장병 예방효과 적포도주 알약으로 먹는다

심장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적포도주를 원료로 한 무알코올 적포도주 정제가 개발됐다고 최근 독일의 디 벨트지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심장이식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영국 팝워스 병원 연구진이 최근 프랑스산적포도주를 원료로 알약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종교적 이유로 술을 마시지 않는 회교권 주민들도 이 알약을 복용함으로써 적포도주를마시는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연구에 참여한 노먼 윌리엄스 박사는 요구르트나 무알코올 음료에 적포도주 분말을 혼합한 새로운 음료수를 개발, 시판할 계획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중 한명인 앨런 하워드 박사는 무알코올 적포도주 정제와 음료수의 상품화 가능성을 낙관하면서 "전세계에 코카 콜라와 비견될 말한 시장이 존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적포도주는 붉은 포도 껍질속에 있는 폴리페놀이 인체에 해로운 저비중 지단백질(LDL)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고 또다른 성분인 알코올이 고비중 지단백질(HDL)콜레스테롤의 활동을 촉진해 심장질환 예방에 뛰어난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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