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朴淳國특파원] 일본에 진출하고 있는 무역, 금융, 건설 등 3백10개 한국 기업들로 구성된 주일(駐日)한국기업연합회는 26일 도쿄 프린스호텔에서 97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제4대회장으로김정(金正)한화재팬사장을 선출하고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했다.
김태지(金太智)대사, 김주일(金周鎰)경제공사 등 대사관 관계자와 회원기업대표들이 참가한이날 총회에서 김 신임회장은 "국내 경제의 침체가 예상되고 엔화 약세 움직임도 큰 변동이 없을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올해 대일 수출도 어려움에 봉착할 것으로 보인다"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개별기업들의 경쟁력 강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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