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NBA-시애틀, 클리블랜드 눌러

시애틀 슈퍼소닉스가 26일(한국시간) 원정경기로 펼쳐진 미프로농구(NBA) 96~97시즌 정규리그에서 상대팀의 반칙으로 얻은 29개의 자유투중 24개를 성공시키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72대66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서부콘퍼런스 태평양지구에서 2위 LA레이커스에 반게임차로 살얼음 선두를 지키던 시애틀은 파죽의 7연승과 함께 이날 휴스턴 로키츠에 패한 레이커스와의 승차를 1게임반으로 벌렸다.

이날 양팀 점수합계인 1백38점은 NBA 사상 7번째로 적은 점수로 기록됐다.

휴스턴에서는 하킴 올라주원(25점)-찰스 바클리(26점, 17리바운드) 콤비가 손발을 맞춘 홈팀 로키츠가 갈길 바쁜 LA레이커스의 추격을 100대96으로 뿌리치고 2연승을 거뒀다.한편 워싱턴 불리츠는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주원 하워드가 2쿼터까지 혼자 대거20점을 쏟아붓는 활약으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08대87로 대파하고 3연패의 사슬을 끊었다.올해 프로 3년차의 하워드는 이날 28득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 프로데뷔이후 자신의첫 트리플 더블을 어시스트 1개차로 아깝게 놓쳤다.

◇26일 전적

시애틀 72-66 클리블랜드

휴스턴 100-96 LA레이커스

워싱턴 108-87 인디애나

뉴저지 97-90 새크라멘토

댈러스 86-84 샬럿

유타 110-99 뉴욕

LA클리퍼스 98-93 필라델피아

토론토 124-122 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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