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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이한동씨 대표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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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전국위 소집"

신한국당은 오는 13일 전국위원회를 소집, 이홍구(李洪九)대표 후임을 선출하는데 이어 14일께 당3역을 포함한 주요 당직을 개편, 당체제를 정비할 예정이다.

이대표 후임에는 이한동(李漢東)상임고문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의 한 고위관계자는 6일 여야일각에서 제기된 차기 대표의 '경선불출마' 조건과 관련, "경선후보 출마 포기가 대표직 기용의 전제는 아닌 것으로 알며 김대통령도 아마 그런 생각인 것으로안다"고 말해 이고문의 새대표 내정을 뒷받침했다.

여야의 또다른 관계자는 "김영삼(金泳三)대통령과 이고문은 대표 기용문제를 놓고 조건을 제시할사이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고문도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차기 당대표의 역할과 관련, "대표는 경선관리 뿐만 아니라 경제 안보문제등 각종 현안을 정부측과 협의해야 하고 한보국정조사 문제 등도 책임지고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말해 차기대표가 관리형 대표가 돼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다.그러나 일부 대선예비주자 진영이 차기대표가 경선에 나설 경우 '불공정 경선'의 우려가 있다고주장하고 있어 대표 지명과정에서 논란이 일 가능성도 없지 않다.

당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은 이에앞서 6일오후 이홍구대표로부터 주례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새 대표지명을 위한 전국위원회를 오는 13일오후 개최토록 지시했다고 김철(金哲)대변인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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