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개신교계 인터넷 선교 활동강화

개신교계가 인터넷을 통한 선교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각 교회연합단체와 교회가 인터넷 홈페이지를 연이어 개설, 인터넷선교를 새로운 선교방식으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 국내 개신교계의 연합기관과 각 교회에서 개설한 인터넷 홈페이지는 모두 1백30여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예장), 한국구세군등에서 이미 교단홈페이지를 개설해놓았다. 예장총회 홈페이지는 총회소개와 교계뉴스, 선교소식, 공지사항등으로 꾸몄고 한국구세군은 구세군의 역사와 구세군선교선언문, 주요 사회활동등을 소개하고 있다. 교회연합기관중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 KNCC)가 최근 홈페이지를 개설해 교회일치와 연합운동등 주요사업을 비롯 교회협 소식, 인권소식, 세계에큐메니컬 기구와 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등 국내 비정부기구(NGO)에 대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도 인터넷정보망인 '한국교회전산망'구축을 결의, 구체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고 대한성서공회도 현재 홈페이지개설을추진중이다.

단체와 기관으로는 민중신학연구소, 기독교가정사역연구소, 한국컴퓨터선교회, 한국성경연구원, 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등 모두 50여개 기관에서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해놓고 있다. 교회중에는 대구 동일교회(담임 조돈제목사)와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연동교회등 전국 70여개 교회에서 홈페이지를 개설해놓은 상태로 교회에 대한 소개와 함께 설교, 선교소식, 주보등을 홈페이지에 싣고있다. 지난해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한 동일교회측은 "대구지역의 많은 교회들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하거나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초기단계여서 운용에 어려움이 많다"며 "앞으로 통신인구의 증가등 추세에 맞춰 교회홈페이지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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