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朴淳國특파원] 유엔은 이달중순 단독으로 식량사정에 대한 현지조사단을 북한에 보낼 것이라고 아카시(明石康) 유엔사무차장이 밝혔다고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이 11일 보도했다.아카시 사무차장은 북한에 대한 식량원조와 관련 4월초 유엔인도문제국은 긴급호소를 발표할 것이라며 이러한 내용을 정리하기 위해 현지 조사단을 파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식량사정에 대해 "현지에 있는 유엔주재사무소 등의 보고에 의하면 사정이 극히 심각해 외부에서 생각하는 것처럼 여유가 없다는 감을 느꼈다"는 견해를 보였다고 신문은 전했다.또한 앞으로 일정에 대해서는 유엔의 2차인도지원기간이 3월말로 끝나고 이어서 4월초순부터 3차계획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조사단 파견에 대해 당초에 유엔은 비용과 지원물자를 부담할 지원국들과 합동조사단을 희망했었는데 아카시 사무차장은 유엔단독 조사단 파견의 이유로써 "조사단구성에 대해 관계국들과 논의만을 계속하다가는 그 시기를 잃을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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