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기술을 이용해 시각장애인이 혼자서 버스를 타거나 건널목을 건너고 원하는 장소를 찾아갈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파유도신호장치가 국내에서 개발됐다.
국민대 전자공학과 임재봉(林在鳳)교수팀이 (주)P.K산업과 공동으로 2년만에 개발을 완료, 11일발표한 시각장애인용 유도신호장치는 시각장애인이 휴대기(Hand-Set)를 통해 호출신호를 보내면공공건물, 버스정류장 등 목적지에 설치된 고정국(Base-Set)에서 이를 수신, 음성신호를 보냄으로써 장애인을 목적지까지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예컨대 횡단보도 부근에서 시각장애인이 휴대기를 통해 횡단보도에 설치된 고정기에 호출신호를보내면 고정기에서는 이를 수신해 식별코드와 일치할 경우 음성으로 횡단보도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시각장애인이 휴대기를 이용해 어떤 장소에서 호출신호를 보내면 반경 50m내외의 건물에 설치되어있는 고정기에서 일제히 휴대기에 위치정보를 전송해줌으로써 장애인은 대략적인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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