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역 역사(驛舍)를 백화점.문화공간 겸용의 생활 센터로 변모시킬 민간자본 새 역사 건설안이확정됐다. 새 역사는 오는 8월쯤 본격 공사를 시작, 2000년 말 문을 열 수 있을 전망이다.대구시 시정조정위원회는 12일 회의를 열어 실무 선에서 그동안 철도청 및 롯데민자역사 주식회사와의 조정을 해 온 대구 민자역사 건설안을 통과시켰다. 건설안은 이미 중앙 교통영향 심의를거쳐 놓은 상태여서 오는 6월쯤 관련 도시계획 변경을 거쳐 8월까지는 북구청의 건축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행정 절차가 끝나면 롯데측은 곧바로 본격 공사를 시작, 시공비 1천8백60억원 등 총 2천여억원이들어가는 건설 공사를 3년반에 걸쳐 할 예정이다.
현재의 대구역사는 철로 부지 위 건물과 남쪽 1천2백40평 광장 등으로 구성돼 있으나, 새 역사는이들 부지 외에 동쪽 재개발지구 및 국.사유지, 도로부지 등 1천4백80여평을 추가하기로 하고 대부분을 이미 매입했다. 또 철로 북쪽에도 1천9백30여평의 부지를 매입, 철로부지를 포함한 전체부지를 1만4천6백42평 크기로 확대했다.
롯데측은 총 1만4천6백42평 부지 위에 지하 4층, 지상 8층, 연면적 4만2천8백40평의 건물을 지을계획이다. 그 중 지하4층은 기계실로 쓰고, 지하3층으로는 지하철이 통과한다. 지하2층엔 지하철역사로 이어지는 대형 옥내 광장, 지하1층엔 슈퍼마켓 등 백화점 판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상층 중 남쪽(시내쪽) 부분엔 백화점, 나머지 부분엔 대형 주차장이 만들어진다.민자역사가 완공되면 롯데백화점이 이를 운영할 것으로 보이며, 그 북서쪽엔 뉴코아 백화점이 또건설을 추진 중이어서 일대가 중요 상권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朴鍾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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